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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리놀렌산

http://tip.daum.net/question/47140648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 GLA)은 모유와 달맞이꽃 종자유, 블랙-커런트꽃 종자유, 보레지꽃 종자유 그리고 일부 식물과 미생물의 발효물 등에 함유되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의 일종 입니다.

오래전부터 미국 동부에 살고 있던 아메리카 인디안들은 달맞이꽃을 채취하여 잎과 줄기, 꽃과 열매까지도 환으로 만들어 염증, 발진 등의 상처에 바르거나 종기에 붙이곤 하였고, 기침을 하거나 통증이 있을 때에도 내복약으로 사용해 왔으며, 특히 천식이나 피부질환에 그 효능이 뛰어나 특효약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1917년 독일의 "융겔"이 처음으로 달맞이꽃 씨앗에서 기름을 추출하였고, 1919년 독일의 "루후트"에 의해 기름의 성분조성이 발표되었으며, 1927년 달맞이꽃에 함유되어 있는 감마리놀렌산의 화학구조가 발표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진대사의 과정에 대한 연구를 거듭한 결과, 불포화성의 감마리놀렌산이 생물학적으로 활동하는 오메가-6 지방산 계열임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학자들이 천연상태에서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물질을 찾고 있던 중, 맨 처음에 달맞이꽃 종자유에서 약 9%의 감마리놀렌산이 발견되었고 그 다음에 블랙-커런트꽃 종자유에서 약 16%의 감마리놀렌산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보레지꽃 종자유 속에 24%의 감마리놀렌산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960년대와 1970년대에 생화학자들에 의한 많은 연구를 통해 그 성질과 효능이 보고되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s:약칭 PG)으로 이것이 인체내에서 합성되어지는 과정 중, 감마리놀렌산이 필수적인 중간물질임이 밝혀졌습니다. 1982년 스웨덴의 벤.사무엘슨 (Bengt . Samuelsson)박사팀은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과정의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참고로 이 전환과정을 살펴보면 음식물을 통해 섭취된 리놀레산은 

<리놀레산 -> 감마리놀렌산 -> 디호모 감마리놀렌산 -> 프로스타글란딘 >의 순서를 밟아 전환되며, 마지막 과정에서 생성되는 프로스타글란딘은 인체내에 모든 기관을 조정하는 강력한 생리활성물질로 홀몬과 유사환 성질을 지니고 있어 "국소호르몬(local-hormones)"이라 불리워지기도 합니다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 GLA)은 주요 필수 지방산(Essential Fatty Acid : EFA)인 리놀레산이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첫번째로 일어나는 신체의 생화학적 단계의 산물입니다.

감마리놀렌산에서 생성된 필수 지방산이 각 세포 구조에 필요한 반면, 프로스타글란딘은 각 세포가 적절한 기능을 발휘하는데 필수적입니다.


감마리놀렌산(Gamma-Linolenic Acid : GLA)은 정상적으로는 또 다른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LA)으로부터 체내에서 만들어집니다. 그러나 마약, 가공식품, 적합치 못한 지방의 과다, 지나친 음주, 노화등으로 인해 우리 대부분은 리놀레산(LA)를 감마리놀렌산(GLA)로 바꾸는 능력이 저하됩니다. 이것 때문에 매우 중요한 프로스타글란딘의 생성에 장애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프로스타글란딘은 매우 적은양으로 강력한 활성작용을 나타내며 수명이 매우 짧은 반면, 홀몬으로 채울 수 없는 인체 각 조직의 미세한 조정 및 각 조직의 평형상태 유지와 향상성의 유지, 그리고 트러블해소를 위해 끊임없이 활동하는 귀중한 존재입니다. 이러한 작용상의 특징 때문에 "국소 호르몬"이라고도 불리워지고 있고, 약 30여종이 인체내에서 생성되고 있으며 제각기 특수한 기능을 수행합니다.


우리들이 음식물로부터 섭취한 리놀레익산은 체내에서 여러단계를 거쳐 궁극적으로 프로스타글란딘으로 전환됩니다. 그런데 리놀레산을 충분히 섭취하였는데도 프로스타글란딘의 불균형 상태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학자들의 연구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필요량 이상으로 리놀레산을 섭취해도 프로스타글란딘의 생리작용이 미흡하여 발생하는 질환들이 관찰되었는데, 그 원인이 리놀레산에서 감마리놀렌산으로의 전환과정이 원활하지 못한데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따라서 학자들은 감마리놀렌산이나 프로스타글란딘을 직접 섭취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하였으나, 프로스타글란딘 자체는 수명이 너무 짧아 감마리놀렌산이 풍부한 식품을 찾게 되었는데, 그것이 바로 달맞이꽃과 보레지꽃 종자유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차단하는 제1 메카니즘은 필수 지방산을 보충하는 것입니다.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은 혈청 내 리놀레산(linoleic acid)의 대사 과정 중 리놀레산이 감마리놀렌산(γ-linolenic acid)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이상이 생겨 리놀레산의 농도는 정상 범위 또는 증가되어 있으나, 대사물들은 정상보다 낮게 나타난다는 것이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의 혈장인지를 분석하여 본 결과 감마리놀렌산(GLA)이 정상치보다 결핍되어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감마리놀렌산(GLA)의 경우 프로스타글란딘(PG)의 전구체인데 프로스타글란딘은 피부대사에 관여하는 중요한 물질이며 이러한 PG의 농도가 낮거나 그 수용체 수가 적을 경우에는 면역 체계의 초기 분화 단계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는 c-AMP에 영향을 미치게 되기 때문에, 이로 인하여 면역계의 발달에 장애를 초래하여 아토피성 피부염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인체 내에서 리놀레산이 감마리놀렌산으로 전환되어야 하지만, 환경오염, 인스턴트 식품 등의 여러 이유로 그 대사과정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으면 과잉의 리놀레산만 남고 감마리놀렌산은 부족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고순도의 감마리놀렌산(GLA)를 아토피 환부에 직접 바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독일 및 프랑스 등의 여러 제약회사에서는 달맞이 종자유 혹은 보레지 종자유를 원료로 하여 아토피성 피부염 치료제를 출시하고 있지만 이들의 감마리놀렌산(GLA)성분이 고순도가 아니기 때문에 치료에 필요한 기간이 그만큼 길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달맞이 종자유와 보라지 종자유를 비교 임상실험한 데이터를 보면 보라지 종자유로 만든 치료제가 아토피성 피부염에 무려 3배 정도 강한 효과를 보였다고 합니다. 달맞이 종자유에는 감마리놀렌산(GLA)이 9% 가량 존재하고, 보레지 종자유에는 20% 가량의 감마리놀렌산(GLA)이 존재합니다. 이러한 근거로 감마리놀렌산(GLA)의 순도에 따라 그 효능은 매우 틀려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을 차단하는 제2 메카니즘은 수분을 보충하는 보습입니다. 건조성 피부가 아토피성 피부염의 병태로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는 새로운 견해가 제시되어지고 있습니다. 아토피성 피부염의 1차적인 징후이며 다른 질환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건조 피부는 결국 피부의 장벽 기능(barrierfunction)을 저하시켜 이후의 2차 세균 감염의 원인이 되는 아토피성 피부염의 가장 특징적인 징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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