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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해외] 유럽

[인터라켄 2013] 알프스의 봄


인터라켄에서 출발한 산악열차는 쉴틈없이 관광객과 스키어들을 실어날랐다.

아이도 어른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 스키를 둘러메고 분주히 움직였다.

열차를 두 번 갈아타고 오른 정상에서는 눈이 내렸다.

그렇지만 알프스의 고봉에도 봄이 오고 있었다.

사진에는 담지 못했지만, 눈이 녹아내린 물 줄기가 몇 백 미터 위에서 콸콸 내리치는 모습을 잊을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