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는 패턴은 이랬다. 오전에 구름 걷히고 잠시 쨍쨍 해가 남 → 오후 2~3시 쯤부터 비가 시작 밤까지 퍼부음.. 아무리 우기라도 5일 동안 매일 그렇게 비가 올 줄이야.
가야섬 호핑투어는 다행히 오전에 섬에 들어가 점심먹고 낮에 나오는 일정.
역시 그전날 폭우가 내려서 바닷물이 에메랄드가 아닌 똥색.. ㅜ 점심 식사 후 물이 차츰 맑아져서 니모와 멸치떼 같은 물고기들 좀 볼 수 있었다. 산에서 굶주린 멧돼지가 내려와 바닷가를 서성였다. 불쌍해보였는데 가까이 오니 무서워...;; 그곳 사람들은 그냥 개 보듯이 한다고 했다. 서울 멧돼지나 코타키나발루 멧돼지나 먹을게 없기는 똑같구나. 에효..
꼭 해보고 싶었던 패러세일링도 했다. 완전 굿!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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