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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2015] 허니문 - 할레아칼라 국립공원 그러니까. 그날이 벌써 한달 반이 지났다.공항에서 머리는 감고 출발할수 있을 줄 알았는데 왠걸. 시간이 부족해 못 씻고 바로 탔더니 호놀룰루에서는 완전 공항 거지가 따로 없을 지경.. 한번 더 주내선을 갈아타고 총 13시간의 여정 끝에 도착한 마우이섬. 시야에 걸리는 거 하나 없는, 시원한 풍경을 마주하고서야 비로소 휴식의 시간이 온 것 같았다. "힘드러찡?" 서로 토닥토닥 ㅎ. 그런데 도착하자마자 둘째날 일정이 하필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가 크고 몸이 피곤할 것으로 예상되는 '할레아칼라 일출투어' 이었던 것. 마우이섬 체류시간과 투어 스케줄의 조합상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에 호텔 체크인 후 세시간의 쪽잠을 자고 곧장 산꼭대기로 향했다. 꼬불꼬불한 경사길에 어깨가 굳는 듯했지만 내 생애 처음으로 그렇게 .. 더보기
생활인의 글쓰기 ​ Noblesse 3/2015. 에디터 이영균 - "모두, 잘 쓰고 있습니까?" 중에서. 더보기
[오사카 2008] 고베 비가 추적추적. 예뻤던 늦봄 고베. 사진이 없어 아쉬울 따름.. ㅠㅠ 더보기
[오사카 2008] 나라, 교토 이날의 여행일기 요약본 ㅎ- 사슴 보러 나라공원에 갔다. 가는 길에 사먹은 고등어회초밥 신기했다.- 전철 환승 시스템이 매우 합리적이다. - 청각사에서 내려다본 풍경이 멋있다.- 하나미코지 골목길이 참 예쁘다.- 기온의 밤길은 그 자체가 영화 세트장 같다. 더보기
[오사카 2008] 오사카 시내 하드디스크가 망가지는 바람에 살아있는 몇 장의 사진들만으로 오사카 여행을 기억하고 있었는데.. 당시에 기록한 일기를 발견.ㅋ 기억이 조금은 더 풍요로워졌다.이 날 일기의 요약본은 이렇다; - 지유켄 카레밥 진짜 맛있음.- 카이유칸 수족관 어마어마함.- 우메다 공중전망대.. 커플 아닌. 카메라 메고 온 처자는 나 뿐이었음. 솔로천국, 커플지옥...!! (지상최대 관심사가 연애였던 이십대 여성의 조급함이 느껴지는 대목) 더보기
[마카오 2011] 비몽사몽 시드니에서 홍콩으로 날아와 새벽에 짐만 풀어놓고 다시 나온 당일치기.졸린 눈을 꿈뻑이며 세인트 폴 성당 위로 겨우 다 올라갔건만 카메라 배터리가 없어서 내 사진 못찍은 거. 요새에서 무지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은 거. 육포 엄청 산 거.자잘한 것들이 기억나네. ㅋㅋ 더보기
[홍콩 2007] 옛날 홍콩 요즘은 세상이 너무나 빨라.. 십 년도 채 되지 않았지마는 지금과 많이 다를지도 몰라.. 얼마전 J대리님이 홍콩 여행을 다녀와 찍은 사진들을 보니 나도 생각이 나서 2007년도 사진 몇장 꺼냈다.이 참에 옛날 여행 정리도 한번하고.다소 충격이었던 첫 홍콩의 기억ㅋ. 처음으로 제대로 느껴본 우물 밖 느낌(!)이랄까. 필수 코스만 둘러보았던 짧은 일정이었지만 강렬했던 여행이었다. 더보기
갈까말까 할때는 갈까말까 할때는 가라 살까말가 할때는 사지 마라 말할까 말까 할때는 말하지 마라 줄까 말까 할때는 줘라 먹을까 말까 할때는 먹지 마라 - 서울대 최종훈 교수의 인생교훈 - 더보기
"행복의 열쇠는 과일, 자연, 햇볕, 잠"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과일을 많이 먹고 자연을 가까이하고 잠을 충분히 자면 행복감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오타고대학 연구팀은 지난 2011년부터 18∼25세 사이 뉴질랜드 젊은이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몸속의 셀레늄 수치가 너무 높거나 낮아 균형이 깨지면 우울증 위험이 크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셀레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무기질 영양소로 빵, 해산물, 닭고기, 계란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연구팀의 탬린 코너 박사는 행복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알아내려고 연구를 시작했다며 성격적 특성이나 유전적 요인, 운동, 야외에서 보내는 시간 등 다양한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연구에서 놀라.. 더보기
[강화도 2014] 겨울여행 12월 중순경.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 로맨틱한 여행길에 눈보라가 왠말이냐..기념일을 맞아 전망 좋고 분위기 좋은 펜션에서 쉬다오기로 하고 여행을 다녀왔더랬다. 미친 듯이 먹었던 거.. 애교 9단인 펜션 고양이들과 제트스파. 좋았다.그리고 새차 밑바닭을 긁고야만 가벼운(!) 사고 정도? 내줘야 기억에 남는 여행이라 할수 있겠다. ㅎㅎ;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