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고 맛난 음식을 엄청 즐겼던 걸로도 기억에 남는 부다페스트.
여행자 사이에서도 유명한 까마귀 식당은 삼일동안 두번이나 찾아갔고 두나강을 내다볼 수 있는 요새 내 레스토랑에서 먹은 굴라쉬도 탁월한 선택이었다. 푸아그라가 워낙 유명하다고 해서 시도해보았는데 진미까지는 모르겠고 생각보다 괜찮았다. 제일 맛있게 먹은 건 헝가리식 족발! 역시 다닐 때는 혼자가, 먹을 때는 여럿이 진리다.
여행 도중 깨알 같은 저녁 약속. 할슈타트에서 만났던 대학교 후배님과 부다페스트에서 극적인 재회를 하고는 서울에서도 안가본 바피아노에서 알리오 올리오를 먹었다. 그 후에 이슈트반 성당 앞 광장에 있는 맥주 집에도 갔었는데 사진이 없다. 이날 암튼 사투리는 실컷 썼다.
'여행기 > 해외] 유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다페스트 2014] 시내 곳곳 (0) | 2014.12.18 |
---|---|
[부다페스트 2014] 성이슈트반 대성당 (0) | 2014.12.18 |
[부다페스트 2014] 밤의 두나강 (0) | 2014.12.17 |
[비엔나 2014] 마지막 산책 (0) | 2014.12.14 |
[비엔나 2014] 관람의 흔적 (0) | 2014.1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