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봄, 엑스포 기간에 방문했던 상하이. 여러 가지로 좋은 추억이 많이 남아있는 여행이다. 그렇게 어마무시한 인구밀도와 무질서를 생전 처음 경험한 터라 처음엔 완전 멘붕에 빠졌었으나, 곧 정신을 차리고 적응력을 발휘했던 하드트레이닝의 장소이기도 하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다름 아닌 호텔과 그 주변 풍경인데,, 짧은 기간동안 상하이에 머물면서 그 주변 도시로 두번이나 당일치기 여행을 했으니, 여행을 간 곳에서 또다른 여행을 시작하고 끝맺은 '집' 같은 곳이 호텔이었던 셈. 그래본 것도 그때가 처음이라.. 돌아오는 전날 밤, 아쉬움에 호텔 주변을 얼마나 거닐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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